지난 8일 갑작스런 폭설로 거창을 비롯한 도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각급 학교 등교시간도 오전 10시로 늦춰졌다. 또 창원과 김해, 부산을 연결하는 지방도와 국도, 고속도로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출근길 대란을 겪었다.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거창과 함양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창원, 진주, 밀양, 합천 등에서도 3∼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8시 현재 거창 5.7㎝, 함양 5.5㎝, 밀양 4.5㎝, 합천 4㎝, 양산 4㎝, 창원 3.7㎝ 등의 적설량을 보였고거창, 함양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7시에 해제됐다.
그러나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나 진눈깨비가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아졌다.
이에따라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7개교, 중학교 47개교, 고등학교 18개교 등 192개교에 대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 학교는 초등학교 204개교, 중학교 132개교, 고등학교 53개교 등 389개교다.
이에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전 5시 공무원 등 인원 165명과 장비 111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 등이 긴급 제설작업과 교통통제 작업을 벌였다.▶관련기사 4면
이은수·임명진기자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거창과 함양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창원, 진주, 밀양, 합천 등에서도 3∼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8시 현재 거창 5.7㎝, 함양 5.5㎝, 밀양 4.5㎝, 합천 4㎝, 양산 4㎝, 창원 3.7㎝ 등의 적설량을 보였고거창, 함양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7시에 해제됐다.
그러나 내륙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나 진눈깨비가 얼어 미끄러운 도로가 많아졌다.
이에앞서 경남도는 이날 오전 5시 공무원 등 인원 165명과 장비 111대를 투입,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 등이 긴급 제설작업과 교통통제 작업을 벌였다.▶관련기사 4면
이은수·임명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