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사천만 피해영향조사 용역 시행
남강댐 사천만 피해영향조사 용역 시행
  • 이웅재
  • 승인 2014.12.1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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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부터 인공방수로 방류 관련
사천시가 남강댐 인공 방수로 방류와 관련한 사천만 피해영향조사 용역을 이달말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남강댐 인공방수로에서 사천만으로 방류되는 홍수로 인한 사천만 피해영향조사 용역을 총 5억45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해 종합대책을 수립, 중앙 정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하는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사천만의 환경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조사를 통해 사천만 주변 저지대 침수와 하천 역류 피해지역, 연안 침식 등 해양환경 피해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그리고, 시는 피해원인별 대책을 마련해 차후 남강댐 방수로 인한 사천만 피해에 대안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천만 일대 지역 주민들과 사천시는 남강댐 인공방수로 방류로 인한 사천만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이번 용역 시행을 위해 도비를 확보하는 등 사천만 일원의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약 3년 동안 사천만 일대의 환경 변화를 관찰하며 중앙 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환경재해 저감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민참여연대는 12일 오후 2시 사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여상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강댐홍수피해대책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웅재기자

 
사천시 가화천 유수교 아래 방류 장면. 사진제공=사천시민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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