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을 빛낸 인물 한강 정구 선생’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11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조진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문화원장, 청주정씨 문중, 문화원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함안군과 함안문화원(원장 차채용)이 주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함안 군수로 부임해 학문을 일으키고 현존하는 전국 최고의 지방지인 ‘함주지(咸州志)’를 저술한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적 삶과 함안지역의 사우관계, 함주지의 편찬 및 구성에 대한 종합적인 강연 및 발표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허권수 경상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강 정구선생의 학문적 삶과 함안’, 강동욱 진주교대 교수의 ‘한강 정구의 함안지역 종유(從遊)인물과 문인 고찰’, 최원석 경상대 인문한국교수의 ‘함주지의 편찬 및 구성의 역사지리적인 특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권오현 한국학대학원 교수의 강평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12월 말까지 함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함주지 특별 기획전 ‘조선 최초의 사찬읍지 함주지, 옛 함안을 기록하다’를 관람하며 조선시대의 함안을 그리고 있는 함주지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혔다.
차정섭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가 함안의 보물인 함주지를 남긴 정구선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삶과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훌륭하신 선조들의 업적을 밝히는 학술행사가 많이 마련돼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함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과 함안문화원(원장 차채용)이 주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함안 군수로 부임해 학문을 일으키고 현존하는 전국 최고의 지방지인 ‘함주지(咸州志)’를 저술한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적 삶과 함안지역의 사우관계, 함주지의 편찬 및 구성에 대한 종합적인 강연 및 발표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허권수 경상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강 정구선생의 학문적 삶과 함안’, 강동욱 진주교대 교수의 ‘한강 정구의 함안지역 종유(從遊)인물과 문인 고찰’, 최원석 경상대 인문한국교수의 ‘함주지의 편찬 및 구성의 역사지리적인 특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권오현 한국학대학원 교수의 강평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12월 말까지 함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함주지 특별 기획전 ‘조선 최초의 사찬읍지 함주지, 옛 함안을 기록하다’를 관람하며 조선시대의 함안을 그리고 있는 함주지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혔다.
차정섭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가 함안의 보물인 함주지를 남긴 정구선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삶과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훌륭하신 선조들의 업적을 밝히는 학술행사가 많이 마련돼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함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