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10월 24일 실태조사…언어폭력 피해 74.6%
경남지역 학교폭력이 전국 평균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동 시행한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시행한 1차 조사의 피해 응답률 1.5% 보다 0.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도 0.6%에서 0.5%로, 학교폭력 목격 응답률도 7.8%에서 3.4%로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줄어들었다.
1차 조사에서는 경남 학교폭력 피해·목격 응답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가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과 같았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지난 1차 조사 때 2.3%에서 1.5%로 감소(0.8%p↓)했으며 중학생의 피해 응답률도 1차 조사결과 1,4%에서 1.1%로 줄어들었다.
경남의 학교폭력은 전국 평균보다 피해응답률 0.1%p, 가해응답률 0.1%p, 목격응답률 0.1%p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2차 조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28만 2482명이 참여했다.
전국 시도교육감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시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74.6%로 가장 높았고 집단 따돌림 31.5%, 신체 폭행 26.5%, 스토킹 22% 순이었다.
이번 학교폭력 2차조사결과 현황 정보는 각 학교별로 제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인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그러나 여전히 피해 비중이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에 대한 대책으로 민관협력 거버넌스 학교폭력 예방 ‘무지개 센터’ 운영 등 전 도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감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동 시행한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1%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시행한 1차 조사의 피해 응답률 1.5% 보다 0.4%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학교폭력 가해 응답률도 0.6%에서 0.5%로, 학교폭력 목격 응답률도 7.8%에서 3.4%로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줄어들었다.
1차 조사에서는 경남 학교폭력 피해·목격 응답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가해 응답률은 전국 평균과 같았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은 지난 1차 조사 때 2.3%에서 1.5%로 감소(0.8%p↓)했으며 중학생의 피해 응답률도 1차 조사결과 1,4%에서 1.1%로 줄어들었다.
경남의 학교폭력은 전국 평균보다 피해응답률 0.1%p, 가해응답률 0.1%p, 목격응답률 0.1%p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번 2차 조사에는 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28만 2482명이 참여했다.
전국 시도교육감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공동으로 실시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74.6%로 가장 높았고 집단 따돌림 31.5%, 신체 폭행 26.5%, 스토킹 22% 순이었다.
이번 학교폭력 2차조사결과 현황 정보는 각 학교별로 제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관계자는 “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인 것이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며 “그러나 여전히 피해 비중이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에 대한 대책으로 민관협력 거버넌스 학교폭력 예방 ‘무지개 센터’ 운영 등 전 도민적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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