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찬 의원 5분 발언서 주장
의령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운영이 군의회의 제안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더욱이 일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두 체육회 통합을 사실상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원<사진>은 17일 열린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령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각각의 회장단과 각 단체에 속해 있는 50여명의 임원 중 30%가 넘는 18명이 양 단체에 속해 있는데다 체육회 가맹단체와 생활체육회의 종목별 연합회 회원들도 이보다 더 많이 중복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이 3만여명의 인구에 2개의 체육회로 운영됨으로써 생활 체육인이 도민체전에 나가고 도민체전 선수들이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임원과 선수들이 중복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것이 의령군 체육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국 154개 기초단체 중 38%를 차지하는 59개 기초단체가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도 18개 시·군 중 5개 시·군이 통합 운영함으로써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갈등이 해소되고 체육인들의 화합 등 효과를 보고 있다”며 “통합 방안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원.
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원<사진>은 17일 열린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령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운영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각각의 회장단과 각 단체에 속해 있는 50여명의 임원 중 30%가 넘는 18명이 양 단체에 속해 있는데다 체육회 가맹단체와 생활체육회의 종목별 연합회 회원들도 이보다 더 많이 중복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령군이 3만여명의 인구에 2개의 체육회로 운영됨으로써 생활 체육인이 도민체전에 나가고 도민체전 선수들이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임원과 선수들이 중복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것이 의령군 체육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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