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국천하명당 십승지’브랜드 선포식
합천군, ‘한국천하명당 십승지’브랜드 선포식
  • 김상홍
  • 승인 2014.12.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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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3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안전하고 깨끗한 십승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한 ‘한국 천하명당의 열군데 곳간 십승지’ 브랜드 선포식에 참여했다.

선포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사업을 추진하는 합천군, 영주시, 공주시, 영월군, 무주군, 부안군, 상주시, 예천군, 봉화군 등 5개 도의 9개 시·군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읍면장, 주민대표와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정감록에 나오는 1승지인 경북 영주시를 주관기관으로 충남 공주시, 강원도 영월군, 전북 무주군, 전북 부안군, 경북 상주시, 경북 예천군, 경북 봉화군, 경남 합천군이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했으며 2015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십승지 관련 9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하여 지역농산물 공동개발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발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십승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공동 브랜드와 공동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하는 친환경 농산물 공동 마케팅사업과 ‘십승지’ 마을을 탐방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로 연계하는 역사관광(History Tour)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성과로 십승지 꾸러미 상품과 공동 브랜드가 출범하게 됐다.

십승지 사업은 5개 도의 9개 시·군의 연계 사업으로 지금까지 지역성을 벗어나지 못한 연계사업과 달리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이 사업은 각 지역의 읍면장과 주민대표가 먼저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사업의 모태가 되었으며 지역주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지난 23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십승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한 ‘한국 천하명당의 열군데 곳간 십승지’ 브랜드 선포식에는 합천군, 영주시, 공주시, 영월군, 무주군, 부안군, 상주시, 예천군, 봉화군 등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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