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이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38명과 가족, 남동발전 임직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제2차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입사원은 학력, 자격증 등 기존 스펙위주의 채용이 아닌 직무역량 중심의 스펙초월채용을 통해 선발된 고졸 청년인턴을 4개월간의 인턴생활과 직무발표회를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날 입사식은 인턴생활의 발자취, 신입사원 부모님과 출신학교 선생님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선서,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허엽 사장은 축사에서 “참신한 발상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쌓으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윤리적인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66명의 고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학력차별 철폐 및 열린채용 확대를 시행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 진주본사 대강당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고졸 신입사원의 입사식이 열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동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