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거창군>
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거창군>
  • 이용구
  • 승인 2014.12.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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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통한 주민 주도 행정 실현

거창군의 올해 예산규모가 지난해보다 3.86% 증가한 4317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217억원(5.98%) 증가한 3849억원, 특별회계가 57억(10.82%) 감소한 468억원이다.

2015년 예산 편성은 민선 6기 ‘내일의 도시 창조거창’ 군정실현을 위해 지역혁신이 필요한 만큼 민관협력을 통한 협치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맞춤형 마을만들기와 농축산물 직거래, 공동브랜드, 로컬푸드, 마을 앞 도랑살리기, 포켓공원 조성 등 주민주도형 농촌사업에 우선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과거의 지역혁신은 관이 주도권을 가지고 주민과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였다면 현재는 지역의 개발계획 수립과 현안문제 해결에 주민의 참여와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세출예산 기능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7.99% 감소한 23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가 55.15% 증가한 37억원, 교육 분야가 23.58% 감소한 50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가 1.42% 증가한 173억원, 환경보호 분야가 4.33% 감소한 536억원, 사회복지 분야가 15.76% 증가한 855억원, 보건 분야가 76억원, 농림 분야가 5.56% 증가한 1038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가 34.93% 감소한 107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가 7.20% 증가한 17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가 7.28% 감소한 316억원, 예비비 등 기타 727억원이다.

◇농림 분야= 다함께 잘사는 농촌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15억원, 남하면 둔마지구 소규모 농업용수개발사업에 10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에 20억원,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50억원,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52억원, 곤포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에 10억원, 쌀 소득 등 고정직불금 지원사업에 56억원,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추진에 22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에 27억원 등으로 배분됐다.

◇사회복지 분야= 맞춤형 복지와 함께 태어나서 노후까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급자 생계급여 65억원, 수급자 주거급여에 21억원, 기초장애연금에 17억원, 장애인 생활시설 운영비에 1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 11억원, 저출산 대책 영유아 양육비 지원에 13억원, 보육시설 종사자 지원에 17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에 14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44억원, 5세 누리과정 지원에 13억원, 기초연금에 292억원, 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에 35억원, 보훈회관 이전사업에 1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 문화의 품격화, 관광의 활력화, 심신의 건전화를 주요 구호로 하는 문화·관광 분야는 거창 국제연극제 개최 지원에 9억원, 출향인 집필공간 조성에 5억원, 근대의료박물관 조성에 6억원, 국민체육센터 볼링장 설치사업에 11억원, 생활대축전 대비 스포츠파크 시설개선사업에 15억원 등이 지원된다.

◇교육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14억원, 면단위 고교생 야간귀가 버스운행에 1억원,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1억원, 교육복지센터 조성 및 운영에 26억원 등이 편성돼 교육도시 거창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구기자

 

▲ 권역별 농촌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될 수승대 놀이마당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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