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확인서 오늘부터 편하게 받는다

범용확인서 서비스, 1년간 유효…신청 즉시 발급

공공입찰이나 중소기업 지원시책 등에 사용되는 중소기업확인서가 복잡한 서류제출없이 간단하게 발급된다.

11일 중소기업청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용도에 제한없이 중소기업 해당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범용 중소기업확인서’를 1월 12일부터 온라인 발급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범용 중소기업확인서’는 신청서 작성부터 증빙자료 제출, 확인서 출력까지 발급 전과정이 온라인화 되어 신청과 동시에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유효기간이 1년으로 한번 발급받은 확인서는 1년 동안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 여부를 증명하는 중소기업확인서는 공공입찰 참여기업만 발급이 가능했다. 또 확인서 갱신 시기인 3~4월에 신청이 집중돼 발급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돼 왔다.

이번 온라인발급서비스로 인해 공공입찰뿐만 아니라 각종 지원시책 신청때에도 서류가 간소화돼 업체와 기관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smba.go.kr)’에 회원가입 후 증빙자료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신청 즉시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에 참여하는 소규모 기업도 확인서를 신청하면 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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