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녀의 탄생' 7.2% 종영
SBS '미녀의 탄생' 7.2% 종영
  • 연합뉴스
  • 승인 2015.0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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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했다가’ 돌아온 배우 한예슬은 한층 더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잡아끌었지만 그뿐이었다.

작품을 끌고나가는 힘은 역시 이야기에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켜준 드라마였다.

SBS TV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이 지난 11일 7.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 사금란(한예슬 분)이 불륜에 빠진 남편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전신 성형 수술을 거쳐 복수전에 나서는 내용이다.

드라마는 지난 2011년 KBS 2TV ‘스파이명월’에 출연 중 촬영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출국해 드라마가 결방하는 사태를 초래한 한예슬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큰 인기를 끈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TV 버전이라는 점과 몸을 사리지 않는 한예슬·주상욱의 코믹 로맨스도 초반 인기에 크게 작용했다. 작년 11월1일 8.4%로 출발한 드라마 시청률은 2화에서 10%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사금란과 그의 조력자인 한태희(주상욱)의 행동이 개연성을 잃고 복수가 거듭할수록 이야기도 뻔하게 흘러가면서 드라마 시청률은 하락세를 탔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16화에서는 4.7%로까지 내려앉았다.

정겨운과 왕지혜가 분한 악역 캐릭터도 1차원에 머물렀다.

‘미녀의 탄생’과 같은 시간대 방영된 MBC TV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의 11일 시청률은 27%를 기록했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는 남보라·장신영 주연의 ‘내 마음 반짝반짝’이 방영된다.

연합뉴스



 
미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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