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전
창원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전
  • 이은수
  • 승인 2015.01.1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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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관계자 긴급대책회의
창원시는 최근 구제역이 충남·북, 경북, 경기지역에 발생해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차단방역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12일 경북 의성 1곳과 및 경기 안성 3곳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되어 양성확진 농가가전국 42농가로 늘어남에 따라, 창원시 공익수의사 1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공무원을 포함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방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구제역 긴급차단방역을 위해 우제류 사육농가 871호에 대한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구제역백신 접종과 일일예찰 활동을 펼치고 관내 주요지역 3개소(북면1, 진북1, 웅천1)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소독약품 2630kg을 지원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하였고,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7만두분(50%지원), 영세농가에 대해서는 1만850두분(100%지원)의 구제역 백신(백신공급율 200%)을 공급하였으며, 8만5230두분(우제류의108%)의 백신보조제를 긴급 배포함과 동시에 리플릿·홍보현수막을 제작·배포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우철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창원’ 달성은 일선에 있는 공무원과 공익수의사의 손에 달려있다”며 “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100% 실시와 담당공무원은 지도 점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창원시는 공익수의사 1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공무원을 포함 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긴급방책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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