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법시험 있어야 개천서 용 나올 수 있어”
홍준표 “사법시험 있어야 개천서 용 나올 수 있어”
  • 이홍구
  • 승인 2015.0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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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가 “현대판 음서제도보다 사법시험을 통한 법조인 선발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분의 대물림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사법시험의 계속을 주장하는 변호사협회 회장이 당선돼 참 반갑다”며 사업시험 존치를 주장한 신임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힘을 보탰다.

제48대 대한변협 회장으로 당선된 하 변호사는 지난 12일 당선 소감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사법시험 제도는 내년에 마지막 1차 시험을 치르고 2017년 2·3차 시험을 끝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사법시험이 폐지되면 로스쿨 졸업자만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홍 지사는 새해 들어 도의회 임시회와 신년 인사회 등에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잇달아 언급하며 공정한 사회적 기회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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