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주)(회장 최충경)은 14일 경남 오페라 발전과 문화 창달을 위해 사단법인 경남오페라단(단장 정찬희)에 특별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최 회장과의 친구이자 경남오폐단 창단을 함께 주도했던 고 강영중 교수의 동상이 세워진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캠퍼스에서 마련됐다.
최충경 회장은 지난 1991년 창단한 경남오페라단의 명예단장을 최근까지 맡아오면서 지역오페라활성화에 앞장서 왔는데 제2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계기로 23년간의 명예단장직을 사임했다.
그는 경남 예술과 경남오페라단이 도민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후원금을 지원한 것 등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정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간오페라단을 지역에서 20년 넘게 유지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경남오페라단 명예단장직까지 내려놓지만 오페라에 대한 사랑과 후원을 계속해나가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다.
최충경 회장은 “창단을 함께했던 고 강영중교수(창원대학교 음악과)의 오페라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경남오페라단 유지를 위해 일익을 담당해왔다”며 “이제 친구에 대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스틸(주)은 7년째 매년 경남오페라단과 ‘이수인 가곡의 밤’을 함께해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번 후원금 전달은 최 회장과의 친구이자 경남오폐단 창단을 함께 주도했던 고 강영중 교수의 동상이 세워진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캠퍼스에서 마련됐다.
최충경 회장은 지난 1991년 창단한 경남오페라단의 명예단장을 최근까지 맡아오면서 지역오페라활성화에 앞장서 왔는데 제2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을 계기로 23년간의 명예단장직을 사임했다.
그는 경남 예술과 경남오페라단이 도민들로부터 오래도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후원금을 지원한 것 등에 대해서는 “남다른 애정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충경 회장은 “창단을 함께했던 고 강영중교수(창원대학교 음악과)의 오페라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며 지금까지 경남오페라단 유지를 위해 일익을 담당해왔다”며 “이제 친구에 대한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스틸(주)은 7년째 매년 경남오페라단과 ‘이수인 가곡의 밤’을 함께해오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