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 의장에 조경옥(48) 세일공업 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15일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는 제3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단독 입후보한 조경옥 의장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진주시 상평동 소재 노동회관에서 열린 신임 의장 투표에는 대의원 85명이 참석, 찬성 80표(94%), 반대 5표(6%)로 당선이 가결됐다. 신임 조 의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의장은 지난해 4월부터 경남서부지역지부 의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당시 정진용 의장이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되자 지부를 이끌어 왔다.
이날 신임 조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의 조합원과 대의원의 의견을 청취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지부를 운영하겠다”며 “조직연대를 강화하고 조직 확대, 비정규직 보호, 시민단체 연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990년 세일공업에 입사, 2000년부터 세일공업 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4년부터 지난해 권한대행을 맡기 이전까지는 경남서부지역지부 사무국장을 지냈다. 현재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15일 한국노총경남서부지역지부는 제3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단독 입후보한 조경옥 의장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진주시 상평동 소재 노동회관에서 열린 신임 의장 투표에는 대의원 85명이 참석, 찬성 80표(94%), 반대 5표(6%)로 당선이 가결됐다. 신임 조 의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의장은 지난해 4월부터 경남서부지역지부 의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당시 정진용 의장이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되자 지부를 이끌어 왔다.
이날 신임 조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의 조합원과 대의원의 의견을 청취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지부를 운영하겠다”며 “조직연대를 강화하고 조직 확대, 비정규직 보호, 시민단체 연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1990년 세일공업에 입사, 2000년부터 세일공업 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4년부터 지난해 권한대행을 맡기 이전까지는 경남서부지역지부 사무국장을 지냈다. 현재 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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