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는 1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대 진종근 서장<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진 서장은 함안 출신으로 1983년 일반 순경 공채로 임용하여, 지난 2006년 9월 15일 경정으로 승진한 뒤 경북 예천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5기동대장, 은평서 정보과장, 202경비단 경비과장, 경남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고, 산청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진종근 서장은 취임사에서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정기가 서려 있는 인심좋고, 살기좋은 선비의 고장인 산청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범죄와 사고로부터 서민생활 보호,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 제공, 4대 사회악 척결과 법질서 확립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소통과 화합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시키는 한편 열린서장으로 산청경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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