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감사요청 창구도 개설
경남도는 공공주택의 각종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20일부터 도내 아파트 관리실태를 상시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감사관실에 공동주택 감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아파트 주민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도청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감사요청 게시판’을 개설했다.
대상은 주택관리사가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929개 아파트단지다. 이들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공사·용역 입찰과 계약 집행, 관리비 집행, 장기수선 충당금 사용 등을 감사한다.
경남도는 감사 결과 공금 횡령과 유용, 금품수수 등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수사당국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한 달 간 창원·진주·김해·양산·거제 등 5개 시 2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비 집행 등의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22건, 18억원의 부당사용 등 위법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공동주택 상시 감사를 통해 입주민이 중심이 되면서 투명한 주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감사 요청은 도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관련 부서(055-211-2183~4)로 전화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를 위해 도는 감사관실에 공동주택 감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아파트 주민이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도청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감사요청 게시판’을 개설했다.
대상은 주택관리사가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929개 아파트단지다. 이들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공사·용역 입찰과 계약 집행, 관리비 집행, 장기수선 충당금 사용 등을 감사한다.
경남도는 감사 결과 공금 횡령과 유용, 금품수수 등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수사당국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공동주택 상시 감사를 통해 입주민이 중심이 되면서 투명한 주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감사 요청은 도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관련 부서(055-211-2183~4)로 전화하면 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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