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경영고·동주여중 우승 차지
농구 명가 삼천포여중·고가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컵을 빼앗겼다.
농구의 고장 사천시에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5년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대회’에서 성남 분당 경영고가 여고부 우승을, 동주여중이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팀, 여고 20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여고부에서는 15세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박지수(196㎝)선수가 포진해 있는 성남시 분당경영고가 우승을, 청주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동주여중이 우승을, 청솔중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8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팀인 삼천포여고는 주전 선수들의 졸업으로 안방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사천을 방문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6000여명에 달하고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3억여원 정도”라며 “농구 저변확대와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내년도에도 전국 규모의 농구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농구의 고장 사천시에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5년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대회’에서 성남 분당 경영고가 여고부 우승을, 동주여중이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팀, 여고 20개팀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 우승팀인 삼천포여고는 주전 선수들의 졸업으로 안방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사천을 방문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6000여명에 달하고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3억여원 정도”라며 “농구 저변확대와 지역 농구 발전을 위해 내년도에도 전국 규모의 농구대회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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