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세계연합 가맹 추진
최근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이하 한아연)’ 회장으로 취임한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23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호 마을인 산청 남사예담촌을 찾았다. 이참 연합회장은 이날 남사예담촌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올해 한아연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 가맹을 앞두고 우리 마을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남사예담촌 방문에 앞서 동의보감촌을 찾은 이참 회장은 허기도 산청군수, 본보 이재근 사장,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등과 만나 한국의 마을살리기와 각 마을이 가진 공동체문화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옛부터 품앗이 등 우리민족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갖고 있다. 우리의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며 “지금까지의 농촌 살리기 운동은 정부 주도가 대부분이었다. 앞으로는 마을 공동체가 앞장서서 우리 문화를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은 1982년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후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등으로 확산되면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가 결성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2003년 일본 비에이 마을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결성했고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에 가맹했다. 현재 일본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30여 곳에 이른다.
한국은 지난 2011년 8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가 결성됐다. 우리 농촌마을의 부흥을 위해 각계각층 순수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8곳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지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된 산청 남사예담촌과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전남 곡성군 기차·가정마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죽령옛고개마을, 전라남도 화순 이서면 야사·영평마을,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 제주도 제주시 현경면 저지리마을, 전북 남원시 운봉읍 삼산·행정마을은 현재 각 마을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남사예담촌 방문에 앞서 동의보감촌을 찾은 이참 회장은 허기도 산청군수, 본보 이재근 사장, 이미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등과 만나 한국의 마을살리기와 각 마을이 가진 공동체문화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옛부터 품앗이 등 우리민족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갖고 있다. 우리의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다”며 “지금까지의 농촌 살리기 운동은 정부 주도가 대부분이었다. 앞으로는 마을 공동체가 앞장서서 우리 문화를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은 1982년 프랑스에서 먼저 시작됐다. 이후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등으로 확산되면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가 결성됐다.
한국은 지난 2011년 8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회’가 결성됐다. 우리 농촌마을의 부흥을 위해 각계각층 순수 민간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8곳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지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된 산청 남사예담촌과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전남 곡성군 기차·가정마을, 충북 단양군 대강면 죽령옛고개마을, 전라남도 화순 이서면 야사·영평마을, 강원도 삼척시 장호마을, 제주도 제주시 현경면 저지리마을, 전북 남원시 운봉읍 삼산·행정마을은 현재 각 마을의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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