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장승연구회 네번째 회원전 ‘인연’
일목장승연구회 네번째 회원전 ‘인연’
  • 곽동민
  • 승인 2015.01.2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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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장승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일목 최해렬(대한명인 268호)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일목 장승연구회가 네번째 회원전 ‘인연’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경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초대일은 31일 오후4시.

이번 전시회는 처음으로 일목장승연구회원들의 작업공간인 목재체험관에서 벗어나 도문예회관에서 열리게 돼 더욱 뜻깊다.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80명의 회원들 중 21명이 회원들이 지난 1년간에 걸쳐 만든 작품을 출품했다.

크기가 작은 것부터 꽤 큰 것까지 다양한 형태를 가진 장승 150여점을 비롯해 솟대 50여점, 서각 80점 등 3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경력이 오래된 회원들보다 최근 활동을 시작한 회원들의 작품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여성 회원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 특유의 섬세함으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많이 출품했다고 한다.

일목 최해렬 선생은 “장승은 옛부터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온 우리의 중요한 민속이다. 특히 혼자하는 일보다 언제나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일하는 두레의 정신을 낳게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며 “외로운 작가의 길이지만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사람들과 작품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우리 회원들의 작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단실 이혜영 作 희락(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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