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고성군 순방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경남도가 28일 밝혔다.
고성군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고성군이 AI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등 바쁜데다, 홍준표 지사와 수행원 일행이 고성군을 방문했다가 자칫 다른 시·군으로 AI 바이러스를 옮길까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AI 사태가 마무리된 후 고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으며, 다음 달 4일 창녕·합천군 방문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고성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이 농장을 포함해 인근 농장 3곳에서 사육하는 오리 5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고성군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고성군이 AI로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는 등 바쁜데다, 홍준표 지사와 수행원 일행이 고성군을 방문했다가 자칫 다른 시·군으로 AI 바이러스를 옮길까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지사는 AI 사태가 마무리된 후 고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고 있으며, 다음 달 4일 창녕·합천군 방문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고성군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이 농장을 포함해 인근 농장 3곳에서 사육하는 오리 5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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