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29일 월남전 추라이 전투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고 장렬히 산화한 고(故) 지덕칠 중사의 ‘제48주기 지덕칠제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지덕칠 중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진기사 장병 및 군무원, 재향군인회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진기사는 또 지덕칠 중사가 참전 당시 탑승했던 상륙함(LST)보다 성능이 강화된 차기 상륙함(LST-II) 1번함 ‘천왕봉함’에 유가족 및 동기회 일행 18명을 초대해 해군의 발전상을 선보였다.
고(故) 지덕칠 중사는 1940년 11월 3일 출생으로 1963년 1월 28일 해군병 102기로 입대하여 해군 군의학교를 이수하고 이후 1966년 9월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하여 월남전에 참전했다. 참전 중이던 1967년 2월 1일, 故 지 중사는 해병대 2사단이 수행한 출라이 전투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다 팔·다리·가슴 등 여덟 군데의 관통상을 입고도 부상당한 전우 3명을 구하고 교전 끝에 적 20명을 사살하는 감투정신을 발휘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날 추모제는 지덕칠 중사의 유가족을 비롯해 진기사 장병 및 군무원, 재향군인회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렸다.
진기사는 또 지덕칠 중사가 참전 당시 탑승했던 상륙함(LST)보다 성능이 강화된 차기 상륙함(LST-II) 1번함 ‘천왕봉함’에 유가족 및 동기회 일행 18명을 초대해 해군의 발전상을 선보였다.
고(故) 지덕칠 중사는 1940년 11월 3일 출생으로 1963년 1월 28일 해군병 102기로 입대하여 해군 군의학교를 이수하고 이후 1966년 9월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하여 월남전에 참전했다. 참전 중이던 1967년 2월 1일, 故 지 중사는 해병대 2사단이 수행한 출라이 전투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다 팔·다리·가슴 등 여덟 군데의 관통상을 입고도 부상당한 전우 3명을 구하고 교전 끝에 적 20명을 사살하는 감투정신을 발휘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