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가 모임인 ‘진주 사진여행’ 회원들이 두번째 전시회를 마련했다.
진주 사진여행은 오는 14일까지 진주시 명석면 조비마을 용호정원 앞 ‘람 스튜디오 카페’에서 ‘삶의 모든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회장이자 2013년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김석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인터넷 다음카페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 사진여행’은 지난 2012년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전시를 가진 후 3년 만에 두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김태선 회장과 강남진 부회장을 비롯해 민수식, 김재원, 김은선 회원이 평소 작업한 사진들을 4~5점씩 출품했다.
흑백사진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는 흑백사진이 주는 서정성과 삶에 대한 투박하지만 진지한 고찰이 담겨 있다. 구름이 만들어내는 빛의 변화를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낸 작품부터 비를 주제로한 흑백사진, 꽃과 노인의 손을 한 장의 필름에 촬영한 작품, 헬싱키의 눈 오는 밤을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까지 다양한 주제가 망라돼 있다.
진주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기도 한 강남진 부회장은 “오랜만의 전시라 조금 긴장된다. 그렇지만 그동안 회원들의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회원전인 만큼 서로에게 더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진주 사진여행은 오는 14일까지 진주시 명석면 조비마을 용호정원 앞 ‘람 스튜디오 카페’에서 ‘삶의 모든 순간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회장이자 2013년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김석진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리게 됐다.
인터넷 다음카페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주 사진여행’은 지난 2012년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전시를 가진 후 3년 만에 두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김태선 회장과 강남진 부회장을 비롯해 민수식, 김재원, 김은선 회원이 평소 작업한 사진들을 4~5점씩 출품했다.
진주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기도 한 강남진 부회장은 “오랜만의 전시라 조금 긴장된다. 그렇지만 그동안 회원들의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회원전인 만큼 서로에게 더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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