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사교육비 절감과 관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4 창원-i잉글리시 필리핀 해외영어캠프’가 지난 1월 30일 4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로 5회째인 ‘필리핀 해외영어캠프’는 창원시 초·중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3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창원i-잉글리시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워온 학생 중 48명이 참가해 필리핀 마닐라 알라방 지역에서 4주 동안 ‘1대1 위주의 영어교육’을 비롯해 현지 문화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i-잉글리시’는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병행교육을 통한 영어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사이트를 오픈하고 2010년부터 매년 방학기간 동안 해외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창원i-잉글리시 해외캠프는 타 캠프와 비교해 많은 학습 효과를 거두고 있어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노무용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최근 해외영어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현황을 조사한 결과, 참가학생의 15% 이상이 특목고에 진학하는 등 해외영어캠프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i잉글리시 필리핀 해외영어캠프’ 참가 학생이 현지에서 1대1 위주의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