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지난해 스미싱 피해 500여건
거제서 지난해 스미싱 피해 500여건
  • 김종환
  • 승인 2015.02.04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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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제에서 발생한 스미싱 피해가 500건 이상인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스미싱의 피해사례는 지난 한 해 동안 거제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접수된 사례만 500건이 넘고 실제 피해사례는 더욱 많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피해를 신고한 시민들은 스미싱 1건당 20만~30만원 정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청첩장’, ‘교통위반 단속조회’, ‘무료쿠폰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주소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및 개인정보 등이 새나간다.

거제경찰서 사이버수사대 박상진 경장은 “개인정보를 함부로 입력하지 말아야 하며, 미확인 앱이 스마트폰에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백신프로그램을 꼭 설치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클릭했다면, 우선 통신사 사이트에 들어가 소액결제를 차단하고 118에 전화를 걸어 공인인증서를 파기하고 경찰에 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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