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조선업계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국내 체류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법무부는 10일부터 외국인 선박감독관의 근무처 변경을 허용하고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을 완화하며 부모 초청을 허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새누리당 김한표(거제시)의원이 법무부에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 완화를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출입국관리소 거제출장소 주최로 거제상공회의소,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선박대리점, 지역상공인 등이 참여한‘조선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법무부에 외국인의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 완화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조치로 국내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고용해 역동적인 혁신경제 실현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국제 감각을 갖춘 우수한 유학생들이 국내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
김 의원은 “거제시 조선업계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이직을 하거나, 선박인도가 지연돼 체류기간이 늘어나면 서류 및 허가절차가 복잡해서 불편이 많았다”며“이번 제도 개선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산업현장에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법무부는 10일부터 외국인 선박감독관의 근무처 변경을 허용하고 국내 대학 졸업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을 완화하며 부모 초청을 허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새누리당 김한표(거제시)의원이 법무부에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 완화를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출입국관리소 거제출장소 주최로 거제상공회의소,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선박대리점, 지역상공인 등이 참여한‘조선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법무부에 외국인의 비자 및 영주자격 취득요건 완화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거제시 조선업계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이직을 하거나, 선박인도가 지연돼 체류기간이 늘어나면 서류 및 허가절차가 복잡해서 불편이 많았다”며“이번 제도 개선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산업현장에서 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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