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저가 호텔 전환 관광사업 확대해야
진주 중저가 호텔 전환 관광사업 확대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5.02.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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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은 공공정책의 개입에 의하여 그 영역확대가 가능하고, 지역 공동체의 총체적 자산을 배경으로 지역민의 삶과 지역발전의 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지자체 관광자원의 문제는 풍부한 지역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이 뒷받침돼 독특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끊임없는 역량 개발은 물론 장단기 지역발전 구도와 연계·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구체적 현실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자체 경제정책 중심의 관광자원화 의지가 경쟁적인 이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진주시가 전국 최초로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든 것은 이러한 예다.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다. 추세가 독립적 개별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 중요한 전제 하나는 저렴한 비용으로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는 물꼬를 터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흐름을 지역발전 구도와 관련된 관광자원의 물적 토대를 구축하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다. 진주시가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를 지역내 소재 모텔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단 조성에 예상되는 비즈니스 고객 증가를 염두에 두고, 중저가 호텔전환 보조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고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은 긍정적이다.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온·오프라인 이용고객 홍보를 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개연성을 지닐 수 있고, 실용적 관광자원 구축이라는 측면과 지역발전 구도의 외연을 확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지속적 관광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분기별 ‘관광활성화 회의’ 개최는 물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다양한 관광주체의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들과 공동 파트너십을 맺고 관광자원 개발,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등 구체적이고도 살아 있는 다양한 관광활성화 방안모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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