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명품 플라워시티 조성에 박차
양산시 명품 플라워시티 조성에 박차
  • 손인준
  • 승인 2015.02.17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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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0종 270만본 꽃 생산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인구 30만명의 자족도시 수준에 걸맞는 명품 플라워시티 조성을 위해 연초부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초화류육묘장에서 연간 40종 270만본의 꽃을 생산해 주요 시가지의 꽃탑, 꽃다리, 꽃동산, 화단, 간선도로변 꽃길조성, 화분 등 740여 개소에 식재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

또한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양산천과, 자전거길과 레저공간을 찾는 이가 많은 황산문화체육공원, 소주동 등에 야생화단지 15ha를 조성, 코스모스와 유채 등을 재배해 찾는 이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걷기운동으로 산책로를 찾는 시민이 많아지면서 방치되기 쉬운 양산천 제방 산책로와 부산대 유휴부지 둘레길 등 23km에도 보리, 코스모스, 유채, 금계국 등을 심어서 건강도시 이미지를 살려 쾌적한 여건에서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그리고 4월에는 양산천에 조성된 유채단지에서 유채향연을 실시하고, 10~11월에는 물금에 위치한 워터파크에서 가을국화향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간 두 차례의 꽃 향연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타지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양산시를 찾고 있다.

이갑수 소장은 “국화는 일년 동안 가꾸고 재배해 가을에 전시하는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철저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연간 꽃을 생산하는 아름다운 양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육묘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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