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댐 '반딧불이' 볼 수 있을까
거제 연초댐 '반딧불이' 볼 수 있을까
  • 김종환
  • 승인 2015.02.17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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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생태계 보전사업 선정…11월까지 복원사업 완료
거제 연초댐 상류 반딧불이 생태복원 사업이 2015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돼 환경부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태복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소외된 연초댐 상류마을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거제시와 K-water 거제권관리단이 함께 환경부에 공모했다.

이 사업은 3월 생태복원사업 실시설계 및 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에 사업을 준공하며, 지역주민, 시, 늘푸른 거제21 등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K-water 거제권관리단 관계자는 “기본 방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동권개발과 같은 장소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연초댐 반딧불이 사업이 청정거제에 다수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활용한 청정 휴양지 거제도 만들기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 최종원 자연정책과장은 “최근 지역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생태계 복원과 생태휴식 공간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51곳에서 사업을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했다.

한편 생태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의 자연 생태계 훼손 면적에 비례해 사업자가 납부한 기금을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투자하는 사업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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