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지역 아파트 2300호 공급
올해 진주지역 아파트 2300호 공급
  • 강진성
  • 승인 2015.02.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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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 엘크루 내달초·LH 혁신도시 9블록 5월·민간건설 2곳도 연내 계획
올해 진주지역에 신규 공동주택 4개 단지 2278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다. 내달 초 평거3지구에 472호 규모의 평거 엘크루를 분양한다. 지난 13일 진주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엘크루의 분양가 상한가를 3.3㎡당 평균 889만원 이하로 확정했다. 전용면적은 72㎡(구 29평) 58세대, 84㎡(구 34평 336세대), 101㎡(구 39평 80세대)다. 지하 1층 지상 최대 15층으로 10개동이 들어선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내달 6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으로 타입별 분양가 산정작업에 들어갔다.

5월에는 LH가 진주혁신도시 A9블록에 630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59㎡(구 25평)으로 지하1층 지상 16~25층 규모의 6개동이 세워진다. KCC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갔다.

또 진주혁신도시 A2, A7블록도 분양을 준비중이다. 라온건설은 422호(전용 60~85㎡)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을 6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당초 라온건설은 지난해 11월께 분양을 계획했지만 내부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대방건설은 A7블록에 754호 규모의 대방노블랜드를 추진하고 있다. 7~8월께 분양할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대방건설측은 정확한 분양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라온건설과 대방건설의 분양은 빨라도 오는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 업체는 조만간 지자체에 건축심의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행정절차가 4개월 가량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시기는 상반기를 넘길 가능성도 높다.

중흥건설은 진주혁신도시 A6, A12블록(중흥S클래스)에 대한 건축심의를 진주시에 신청했지만 올해 분양계획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중흥건설은 지난해 전국 1만2941가구를 분양하며 공급실적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는 전국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1만7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추가 분양 여력이 없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내년께 진주혁신도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경종합건설은 정촌산업단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연내 분양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경은 1170호 규모의 단지를 1700호로 늘려 분양을 추진했지만 진주시가 정주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3차례나 반려한 상황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015년 진주지역 공급예정 아파트

 
업체명 아파트명 위치 분양시기
대우조선해양건설 평거 엘크루 평거3택지지구 3월초
LH 경남혁신도시 LH9단지 진주혁신도시 A9 5월
라온건설 라온 프라이빗 진주혁신도시 A2 6월(예정)
대방건설 대방 노블랜드 진주혁신도시 A7 7~8월(예정)
LH가 오는 5월 분양에 들어 갈 진주혁신도시 9블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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