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고, '진로비전 캠프' 인기
의령고, '진로비전 캠프' 인기
  • 박수상
  • 승인 2015.02.2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고등학교(교장 정명규)는 지난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교내 백산재에서 신입생 78명, 학부모 40명 등 118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비전 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학교 측이 마련한 이색 행사는 신입생들이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바탕으로 진로를 학부모와 함께 설계하여 이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체계화시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학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는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함께 설정하는 ‘자존감+비전 설정 프로젝트’ 과정을 비롯하여 ‘성공마인드, 긍정과 열정 프로젝트’, ‘인성과 리더십 프로젝트’, ‘성공습관 프로젝트 출정식’ 등 총 15시간 동안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또 캠프 기간 동안 진로관련 진단검사, 발표, 토론 등을 통해 자존감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학습플랜을 직접 세워봄으로써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신입생 학부모 김정자(41)씨는 “ 내 자녀가 꿈과 비전을 부모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으며, 자녀의 진로역량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된데다 무엇보다 원만한 고교생활을 기약하는 소중한 다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의령고 신입생들의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비전 캠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