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이 오는 2018년 9월 1일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김해시와 노무현재단은 현재 추진 중인 노 전 대통령 기념관 개관 시기를 당초 계획했던 2019년보다 1년여 앞당긴 2018년 9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개관 시기 조정은 1946년 9월 1일생인 노 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기념관을 열기 위해서다.
또 이날에는 서거 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노무현재단이 매년 열고 있는 ‘봉하음악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재단 측과 논의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의 생일에 기념관을 개관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들어서는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은 현재 가건물 상태인 추모관을 포함해 697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연면적 2970㎡)규모로 지어지며 추모마당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는 노 전 대통령 관련 자료와 비품을 전시할 공간이 없어 임시로 추모의 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총 사업비 168억원(국·도비 65억원, 시비 91억원, 노무현재단 1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7400만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달 중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3~4월 안에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와 국비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전시·교육문화·체험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사용하던 각종 집기와 주요 사진들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노 대통령 기념관이 들어서면 생가와 묘역 등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24일 김해시와 노무현재단은 현재 추진 중인 노 전 대통령 기념관 개관 시기를 당초 계획했던 2019년보다 1년여 앞당긴 2018년 9월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개관 시기 조정은 1946년 9월 1일생인 노 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기념관을 열기 위해서다.
또 이날에는 서거 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노무현재단이 매년 열고 있는 ‘봉하음악회’도 함께 열리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최근 재단 측과 논의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의 생일에 기념관을 개관하는 것이 의미 있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들어서는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은 현재 가건물 상태인 추모관을 포함해 697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연면적 2970㎡)규모로 지어지며 추모마당도 함께 조성된다. 현재는 노 전 대통령 관련 자료와 비품을 전시할 공간이 없어 임시로 추모의 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총 사업비 168억원(국·도비 65억원, 시비 91억원, 노무현재단 1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7400만원을 들여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내달 중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3~4월 안에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와 국비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전시·교육문화·체험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사용하던 각종 집기와 주요 사진들도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노 대통령 기념관이 들어서면 생가와 묘역 등과 함께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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