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억대 소득 농가 육성 본격 돌입
남해군, 억대 소득 농가 육성 본격 돌입
  • 차정호
  • 승인 2015.02.24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까지 100호 이상 목표
남해군이 살기 좋은 농촌 건설을 위한 연소득 1억 원 이상 농가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 맞춤형 농업경영 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매년 5억~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5년 10농가, 2016년 30농가, 2017년 30농가, 2018년 30농가 등 농업 연간 조수입 1억원 이상 농가 총 100호 이상 육성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선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의 선순환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안에 대상농가 조사 및 심의·선정, 확정농가 카드 작성, 기초 컨설팅, 경영분석 및 평가 등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 10일까지 연소득 1억원 육성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26일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업을 확정 추진한다.

사업추진위원회는 공무원 10명, 농협과 농어업회의소 4명, 농업 민간작목반 회장 8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자체적인 컨설팅과 교육, 대책마련 등 셀프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호당 1000만원 범위 내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농가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해 소모 농자재, 부지매입 등을 제외한 규모화, 현대화사업, 소득원 개발사업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매년 연말 연소득 1억원 이상 달성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인증패를 수여하며, 달성농가 리더클럽을 결성,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회원들 상호간에 신기술 정보공유의 장도 마련된다. 또 회원들에게 1억 원 달성 CEO 명함 제작, 해외연수 기회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실행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6차산업화와 연계된 사업을 중심으로 컨설팅 등을 통해 농가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실태조사에 누락되지 않는 등 농업인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차정호기자 chajh5678@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