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4개분야 20개 과제 투자유치 계획 발표
창원 4개분야 20개 과제 투자유치 계획 발표
  • 이은수
  • 승인 2015.03.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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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일 오후 3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투자유치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하고, 4개 분야 20개 과제를 담은 ‘2015년 투자유치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투자유치 4대 분야 20개 과제는 △핵심 관광인프라 확충(6개 과제) △맞춤형 첨단기업 유치(4개 과제) △유망서비스 산업유치(7개 과제) △제도개선 및 마케팅(3개 과제) 분야 등으로 구분해 투자유치 성과창출을 통한 광역시 도약기반 구축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이날 열린 투자유치위원회에서 투자위원들은 투자유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 건물 건립, 글로벌 요트대회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황중하 동남권콘트라지원단장은 “경관 좋은 곳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나 말레이시아 코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150층 짜리 건물 같은 세계적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 단장은 또 현대위아 등 대기업이 많은 창원공단 장점을 살려 연관성이 있는 첨단외국기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중 경남요트연합회장은 “국가에서 조성하는 요트마리나시설 조성이 시급하다. 시대적 요청에 따라 메카요트 슈퍼요트를 유치해야 하며, 중견기업 유치에도 발벗고 나서야 한다. 특히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요트를 타고 지구를 한바퀴도는 스페인 세계 요트대회 등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박종춘 진해중소기업협회장은 “기업부지 협소로 지역을 떠나는 사례를 막기 위해 3∼10만평 규모의 소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마이스산업과 연계 등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특히 산업인프라 구축차원에서 관련산업과의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국책연구소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 파급효과가 큰 관광산업에 올인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한분야에 전념할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지난 6개월이 준비기였다면 이제는 실행기다. 위원회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한다면 창원의 미래를 밝다”고 확신했다.

한편, 창원시 투자유치위원회는 위원장인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전서훈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신미경 창원여성경제인협회장, 김세헌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협회장, 박종춘 진해중소기업협회장, 김종숙 창원시 고문변호사, 황중하 동남권코트라지원단장, 류금렬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장, 최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전외술 창원대학교 교수, 김호중 경남요트연합회 회장, 정영주 창원시의회 의원, 정수훈 창원시 기획예산실장,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 등 15명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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