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에서 자민련 몫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던 정상천 전 의원이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진주 출생으로 경남고,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고등고시 행정과와 사법과에 합격한 뒤 경찰 조직에 몸 담았고, 만 39세의 나이에 경찰 고위직인 내무부 치안국장을 지냈다. 이어 40대에 강원도지사, 내무부 차관, 대통령 정무제2수석비서관, 서울특별시장을 차례로 역임하는 등 관료로서 화려한 공직 경력을 쌓았다.
고인은 1996년 김종필 전 총리와 인연을 맺게 돼 자민련에 입당했다.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자민련 부총재를 지냈다.
이후 ‘DJP 연합’으로 탄생한 김대중 정부에서 김종필 전 총리의 추천으로 제4대 해양부 장관으로 투입됐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02-3410-6919)이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연합뉴스
진주 출생으로 경남고, 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고등고시 행정과와 사법과에 합격한 뒤 경찰 조직에 몸 담았고, 만 39세의 나이에 경찰 고위직인 내무부 치안국장을 지냈다. 이어 40대에 강원도지사, 내무부 차관, 대통령 정무제2수석비서관, 서울특별시장을 차례로 역임하는 등 관료로서 화려한 공직 경력을 쌓았다.
고인은 1996년 김종필 전 총리와 인연을 맺게 돼 자민련에 입당했다.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자민련 부총재를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02-3410-6919)이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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