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만나기로 합의
속보=홍준표 경남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정장수 도지사 비서실장은 12일 “오늘 오전 당 대표실에서 도청 비서실로 연락이 와 양자 회담에 대해 실무적인 의견교환을 했다”며 “회담은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당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일정 등이 정해지면 시간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실무자나 대변인이 한명씩 배석하는 양자회담 형식과 회담내용은 언론에 전체 공개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11일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 현장 최고위를 경남에서 개최하고 홍 지사를 만나 무상급식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며 홍 지사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문 대표가) 경남도청에 찾아오면 만나겠다”며 “정당 대표가 와 보자고 하는데 안 볼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정장수 도지사 비서실장은 12일 “오늘 오전 당 대표실에서 도청 비서실로 연락이 와 양자 회담에 대해 실무적인 의견교환을 했다”며 “회담은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당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일정 등이 정해지면 시간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실무자나 대변인이 한명씩 배석하는 양자회담 형식과 회담내용은 언론에 전체 공개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11일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 현장 최고위를 경남에서 개최하고 홍 지사를 만나 무상급식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며 홍 지사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문 대표가) 경남도청에 찾아오면 만나겠다”며 “정당 대표가 와 보자고 하는데 안 볼 이유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