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삼축제위원회 정기총회
함안군, 산삼축제위원회 정기총회
  • 원경복
  • 승인 2015.03.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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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프로그램 기본계획 확정
오는 7월 30일부터 5일간 펼쳐질 제12회 함양산삼축제는 지금까지와는 확 달라진 콘텐츠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함양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최완식) 정기총회를 열고, 4억 9000만원 예산 및 산삼축제 기본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 따르면 ‘즐기자 젊음! 챙기자 건강! 가자 신비의 산삼축제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2회 산삼축제는 지난해보다 무려 30개나 늘어난 6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온몸으로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축제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젊은층을 위한 야간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축제행사장 배치부터 새롭게 하고, 외국인 유치를 위한 중국인마당을 마련하는 가하면 산삼, 약초,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국제교역장도 운영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식상한 내용의 기존의 10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산삼캐기체험 등 25개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관람객 중심으로 내용을 대거 보완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여기에다 ‘황금산삼을 찾아라’, ‘심마니 과거시험장’, ‘천년교 빛 터널 및 수상 LED 분수쇼’ 등 제목만 들어도 흥미를 유발할 프로그램 40여개도 신설했다.

신설되는 수상 LED분수쇼나 음악감상실 산삼카페 등 야간프로그램은 ‘산삼’이라는 식품이미지 때문에 산삼축제가 나이든 사람이 즐겨 찾는 축제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고 젊은 관람객 확보에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이같은 골격의 산삼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함과 아울러 읍면별로 추천받은 신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제위원회 임원선출 승인 안건, 축제위 운영규정 일부개정 규정안, 2015년도 산삼축제 예산집행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기본계획안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외적으로 축제준비를 공표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며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염두에 두고 달라진 산삼축제를 만들기 위해 조직개편 등 상당한 심혈을 기울인 점이 축제활성화로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2015년 제1차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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