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뿌리뽑기 "먼저 갑니다"
학교폭력 뿌리뽑기 "먼저 갑니다"
  • 임명진
  • 승인 2015.03.1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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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도교육청·경남도 합동 캠페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남경찰청, 도교육청, 경남도 등 유관 기관 및 단체들이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본보 3월 17일자 4면 보도)

18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창원시 대방중학교과 안남초교에서 백승엽 경찰청장, 박종훈 교육감 등 경찰청, 교육청, 경남도 관계자 50명과 청소년본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발생의 개연성이 어느때 보다 높은 신학기초를 맞아 학폭 근절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간 서열 다툼 등으로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경남지방경찰청은 학교 내외 폭력서클 집중 단속, 학교폭력 우려 학교 특별 관리, 117신고센터 홍보 및 지역사회 합동 예방활동 등 강도높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년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학교폭력 신고가 3월부터 6월까지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3월과 4월을 학폭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교 내외 폭력서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한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에 때해 주1회 학교전담 경찰관 방문, 학교폭력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기숙사, 운동부 운영 학교는 전수조사와 함께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전담경찰관 지정 등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117신고센터는 학생들이 손쉽게 신고할수 있도록 117채팅신고 앱을 개발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면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117센터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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