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직거래장터 매출 100억원 달성
금요직거래장터 매출 100억원 달성
  • 황용인
  • 승인 2015.03.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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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년만에 성과…경남농협 20·27일 특별행사
농산물 유통단계를 간소화하여 도·농간의 상생을 도모한 금요직거래 장터가 개장 6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도심속의 명물 장터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8일 농산물 생산자와 도심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개설된 금요직거래장터가 개장 6주년만에 매출 100억원 달성하는 등 틈새시장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에서 농·축산물 생산 농가와 도심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중간 유통단계를 완전히 걷어낸 도심 장터를 연상케 한다.

이로써 농가는 높은 수취가격을 통해 소득증대를 가져올수 있는데다 소비자는 품질좋고 저렴한 농·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금요직거래장터는 개장 초기에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생산 농가의 직접적인 참여와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아 온 결과, 지금까지 97개 농가가 참여해 312회 장터를 개장해 왔다.

경남농협은 금요직거래장터가 개장 6년 만에 매출 10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20일·27일에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특별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키로 했다.

이번 개장 6주년 특별장터에서는 배, 사과, 대추, 딸기, 야콘 등 주요 농산물과 한우불고기 및 돈육 등 축산물을 10~30% 특별 할인판매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은 물론 6주년 기념떡 시식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김진국 본부장은 “금요직거래장터는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대폭 줄인 장터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장 6주년 기념과 매출 100억원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경남도민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 확대에 경남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이 매주 금요일 경남농협본부 앞에서 개설되는 금요직거래장터가 개장 6년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도심의 소비자가 개설된 금요직거래장터에서 농·축산물 등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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