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북중미 해외종합마케팅 추진
경남도 북중미 해외종합마케팅 추진
  • 이홍구
  • 승인 2015.03.1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를 방문하여 도내 농수산물 시장개척 등 해외종합마케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무역, 뉴그린푸드, 꼬방시푸드, 슬로우푸드, 합천율곡농협 등 5개 수출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해외종합마케팅은 올해 농수산물 3억불 달성을 위해 미 서부, 멕시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된다.

홍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내 우수농식품 수출 MOU를 체결하고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 글로벌테마파크 관련 투자유치활동, 미해병 1사단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방미 첫날인 20일에는 샌디에이고 펜들턴에 위치한 미해병 제1사단을 방문하여 로렌스 니콜슨 사단장과 환담을 갖고 낙동강전투, 한국전쟁 기념비를 둘러본 후, 참전 예비역을 격려할 예정이다.

미해병대 제1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1950년 7월에서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창녕군 영산면 일원 낙동강전투 승리로 낙동강 최후 전선을 방어한 부대다.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에서는 중공국 7개 사단 12만명의 함흥지역 진출을 2주간 지연시켜 흥남철수 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기여했다.

23일에는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을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홍 지사는 이날 20세기 폭스사를 방문하여 정부의 신규복합리조트 공모계획에 따른 경남도와 폭스사와의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가 진행 중인 진해글로벌테마파트 조성용역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눈다.

24일에는 미국 서부 한인중심의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하여 노스게이트 마켓 에너하임 본사에서 노스게이트 마켓과 도내 업체간의 수출 MOU를 체결하고 노워크(노스게이트 마켓 지점)에서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 경남도는 라티노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동부, 멕시코 등 중남미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올해 3억불 수출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25일에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서 프란시스코 아르토 베가 데 라마드이드 주지사와 홍준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는 미국 국경에 위치한 주로서 미국과의 접근성으로 인해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미국 항공·자동차 부품 생산기지 등이 있다.

경남도는 바하칼리포르니아주와 상호교류를 통해 항공·기계 등 산업분야 동반성장을 이루고 중남미 라티노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지사는 “이번 북중미 해외종합마케팅을 통해 북미 시장개척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남의 우수한 농·수산물 수출과 제조업의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