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신소득 틈새작물 5개 집중 육성
함양군, 신소득 틈새작물 5개 집중 육성
  • 원경복
  • 승인 2015.03.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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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여주 산채류 백연 딸기…올해 250억 달성 목표
함양군은 오미자·여주·산채류·백연·딸기 등 몸에 좋고 맛좋은 5개 신소득 틈새작물을 집중 육성해 군민소득 3만달러 달성에 속도를 낸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틈새작물 주산지를 집중 육성하고 기존의 단순 1차 생산에 머물던 생산방식을 가공산업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창출, 틈새작물이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의 또 다른 효자노릇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공모사업과 지역활력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 16억, 2016년 19억 여원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77억 원의 예산을 확보·투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5개 작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명제 농산물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함과 동시에 이들 소득작목의 자생축제를 기획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년간 입소문이 나면서 함양을 대표하는 건강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미자·여주·백연의 경우 가공공장을 건립하는 등 가공업으로 육성시키며 농가가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처럼 재원확보와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에 날개를 달게 되면 올 한햇동안 5개 품목의 생산량이 현재 260ha 185억 원 수준에서 385ha 250억 원으로 대거 상향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다 12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까지 더하면 총 370억 원의 달성효과를 거둔다는 의미다.

이같은 방식으로 1차 생산에서 소득을 늘려가고, 가공분야도 발전시켜 경제파급효과를 거두게 되면 2016년엔 420억, 2017년 470억원을 이루고, 2018년께엔 무난히 5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5개 작목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졌다”며 “여기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소득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이 구체적인 지표로 드러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원경복기자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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