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
경남메세나협회,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
  • 황용인
  • 승인 2015.03.2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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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메세나협회 최재호 회장은 26일 김종덕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문화예술후원 매개 단체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재호)는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및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인증식’에서 지역단체로는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는 지난해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 문화예술 후원자와 예술인, 예술단체 간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매개하거나 촉진·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 중 활동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지원·육성하는 제도이다.

경남메세나협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인증을 받게 됐으며 한국메세나협회와 문화예술사회 공헌네트워크에 이어 지역단체로는 유일하게 인증받은 것이다.

경남메세나협은 앞으로 후원 매개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예술나무 운동’과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등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중 하나인 ‘메세나 활성화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남메세나협회 최재호 회장은 “그동안 경남의 기업들이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쳐온 덕분에 메세나 인증을 받게 됐다”고 감사를 전한 데 이어 “문체부로부터 매개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아 경남에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민간의 문화예술 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개인과 기업이 손쉽게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가를 후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후원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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