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소설가가 함안 군민들에게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강의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함안군은 1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신 소설가를 초청해 제137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강연에서 김홍신 소설가는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과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또 존재의 이유와 가치, 삶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는 물음을 소개하면서 직접 겪은 에피소드를 버무려 돌아오지 않는 삶의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나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인생에 필요한 사용설명서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홍신 소설가는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의원’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