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으로 살린다
통영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으로 살린다
  • 허평세
  • 승인 2015.04.01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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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올해 첫 오픈… 새 문화공간 기대
통영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구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강구안 푸른골목 만들기’는 작년 5월부터 한달에 두 번 골목 활성화를 위해 프리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은 통영 유일의 정기 프리마켓으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과 푸른통영21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자 545팀이 참가하고 방문객 5170여명이 프리마켓을 보기 위해 골목을 찾았다.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 온 프리마켓은 골목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통영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프리마켓 지속여부에 대한 질문에 95%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가장 달라진 점은 장소 이동이다. 프리마켓이 강구안 골목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한일김밥과 대명슈퍼 사이 골목에서 세광한의원과 3대충무할매김밥 사이 골목으로 장소를 이동한 것이다. 장소 이동으로 세광한의원 안쪽 골목도 ‘차 없는 거리’ 면모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프리마켓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조상현 사회복지사는 “프리마켓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골목 반상회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골목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가 되고 예향의 도시 ‘통영’에 걸 맞는 프리마켓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통영 강구안 골목 프리마켓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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