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지역팀장)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8조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또 한 번의 경사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KAI를 중심으로 항공정비(MRO)사업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 국내 항공정비사업이 싱가포르, 중국 등과 경쟁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MRO 수행 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능력을 갖춘 업체는 KAI가 유일하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평가다. KAI는 차기전투기(F-X) 3차, KF-X 등과 연계해 진입 장벽이 높은 엔진·부품 정비 관련 항공정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정부는 MRO 사업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MRO 사업의 주도권을 놓고 경남도·사천시는 충북도·청주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KF-X 개발사업자 선정으로 사천시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평가받지만 방심해서는 안된다. 청주시는 지난달 말 국내 대표적 저비용 항공사 3곳과 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청주 MRO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아시아나항공 등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KAI를 주축으로 한 지역항공업계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다행히도 KAI는 항공정비사업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도 MRO산업단지를 제 때에 조성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박정열(사천)도의원은 지난해 12월 임시회 5분발언에서 “비행기를 팔아 버는 수입보다 고장수리나 정비로 버는 수입이 더 크다”며 “항공기 수명이 30~40년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개량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비행기 한 대를 정비함으로써 30년은 먹고 산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KAI를 중심으로 항공정비(MRO)사업을 본격화할 필요가 있다. 국내 항공정비사업이 싱가포르, 중국 등과 경쟁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려면 MRO 수행 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능력을 갖춘 업체는 KAI가 유일하다는 것이 항공업계의 평가다. KAI는 차기전투기(F-X) 3차, KF-X 등과 연계해 진입 장벽이 높은 엔진·부품 정비 관련 항공정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정부는 MRO 사업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MRO 사업의 주도권을 놓고 경남도·사천시는 충북도·청주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KAI를 주축으로 한 지역항공업계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다행히도 KAI는 항공정비사업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도 MRO산업단지를 제 때에 조성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박정열(사천)도의원은 지난해 12월 임시회 5분발언에서 “비행기를 팔아 버는 수입보다 고장수리나 정비로 버는 수입이 더 크다”며 “항공기 수명이 30~40년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성능개량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비행기 한 대를 정비함으로써 30년은 먹고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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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MRO정도는 충청도 넘겨라
너희들은 욕심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 안하냐?
청주가 먼저 진행했는데 이것 까지 뺏어 먹으려고?
그러니까 니네 들이 맨날 욕먹는거야
대한민국에 경상도만 있냐?
니네들만 잘먹고 잘살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