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여고생, 경찰 제복 입고 "학교폭력 예방"
의령 여고생, 경찰 제복 입고 "학교폭력 예방"
  • 박수상
  • 승인 2015.04.0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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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대한민국 경찰이 되고 싶어요.”

장래 여경을 꿈꾸며 전국 최초로 제복입은 의령여고생들.

의령에서 여경이 되고 싶은 여고생이 모여 현재 근무 중인 여자경찰관과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이색 프로젝트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고3 여고생들 중에는 실제로 일찌감치 경찰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의령경찰서(서장 박중희)는 학교폭력 근절 추진 대책의 현장 적합성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의령여고 학생들 중 장래 희망이 여자 경찰관인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 결성으로 “나도 대한민국 여경이다, 아이 러브 폴리(I Love Poli)”를 자체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경찰업무 및 역할 파악은 물론이고, 경찰시험 모의고사 문제풀이·자격증 준비 등 수험준비도 한창이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경찰 제복에 대해 동경하고 호기심을 가져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복을 맞춰 입었다는 것.

이들 여고생들은 학교전담 경찰관인 여경들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교내 순찰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교내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사진설명=제복 입은 의령여생들과 여자경찰관.
제복입은 의령여고생들과 여자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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