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께 거제시 연초면 한내공단 옆 해상의 플로팅 독 바닥 아래 수중에서 공단 내 모 조선기자재 업체 직원 A(6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플로팅 독은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 조각을 조립한 뒤 바다에 가라앉혀 완성된 배를 띄우는 장비다.
A씨는 지난 5일 정상 출근을 했지만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보이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특수구조대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수중수색에 나서 A씨를 발견했다.
통영해경은 A씨가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바다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플로팅 독은 육상에서 만들어진 배 조각을 조립한 뒤 바다에 가라앉혀 완성된 배를 띄우는 장비다.
A씨는 지난 5일 정상 출근을 했지만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보이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특수구조대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이날 수중수색에 나서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