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내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경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교육과 생명존중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13~17일까지 추모주간을 지정,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 및 소속기관에 세월호 추모주간 동안 노란 리본을 달고 현수막을 게시하며 세월호 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10시에는 추모 묵념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급학교에서 안전교육, 우리학교 대피도 그리기 등의 계기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글쓰기 행사도 진행한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창원 반송초등학교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의 ‘세월호 기억의 벽’을 설치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아픔을 되새길 계획이다.

이날 김해 구산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에 관한 학생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며 박종훈 교육감도 직접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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