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들에게 호소…교육계 불협화음 내부단속
박종훈교육감이 일선학교장들에게 무상급식중단 문제해결을 위해 “엄혹한 시기에 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교육감은 “이 문제가 지금까지 강 건너 문제였다면 이제 발등의 불이 됐다”며 “지역의 어른으로 선장과 조타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교육감은 9일 오후 2시 도내 일선학교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KBS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 경남교육구현을 위한 2015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상급식 전환 후 일선학교장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대응하는 자세와 1인 시위를 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비교육적인 태도와 불협화음에 대한 내부단속으로 해석된다. 박교육감은 지난 6일에도 교육청 본청과 지역교육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교직원들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도높게 질책한 바 있다.
이날 박교육감은 무상급식 중단된 것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했다.
그는 “무상급식 중단원인은 도와 시·군이 급식비지원 중단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일부에서 교육감이 감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논리는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의 감사는 적어도 5개기관에서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그러나 경남도가 돈을 줬으니 교육청을 감사하겠다는 것은 권한 밖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교육감은 무상급식중단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학교장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한데 이어 학교급식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그러면서 박교육감은 “이 문제가 지금까지 강 건너 문제였다면 이제 발등의 불이 됐다”며 “지역의 어른으로 선장과 조타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교육감은 9일 오후 2시 도내 일선학교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KBS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 경남교육구현을 위한 2015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상급식 전환 후 일선학교장들이 무상급식 중단에 대응하는 자세와 1인 시위를 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비교육적인 태도와 불협화음에 대한 내부단속으로 해석된다. 박교육감은 지난 6일에도 교육청 본청과 지역교육장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교직원들의 부적절한 대응을 강도높게 질책한 바 있다.
이날 박교육감은 무상급식 중단된 것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의 감사는 적어도 5개기관에서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그러나 경남도가 돈을 줬으니 교육청을 감사하겠다는 것은 권한 밖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교육감은 무상급식중단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학부모들에 대한 학교장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한데 이어 학교급식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