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그러나 봄꽃 축제장으로 가는 도로는 편도 1∼2차선의 좁은 곳이 많고, 짧은 기간 많은 차량이 몰리다보니 어느 곳이나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축제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곤 한다.
지난 주말 진해군항제에 가다 창원 신촌동에서 진해 장복터널까지 약 2㎞ 정도를 진행하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 경찰관들이 교차로, 골목마다 교통정리를 하지만 너무 많은 차량 때문에 별다른 답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관광객들은 도로에 발이 묶인 채 교통경찰관이나 안내도우미에게 분통을 터트리고, 축제를 준비하는 행정기관과 단체에 준비부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지만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 축제장에 누군들 뾰족한 수가 있으랴.
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축제를 준비하는 단체는 지정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임시로 1차로 정도는 버스전용 차선을 운영한다면 교통대란을 줄일 수 있고 관광객들도 좀 더 즐겁지 않을까. 봄나들이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박영만·창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경위
지난 주말 진해군항제에 가다 창원 신촌동에서 진해 장복터널까지 약 2㎞ 정도를 진행하는데 3시간 넘게 걸렸다. 경찰관들이 교차로, 골목마다 교통정리를 하지만 너무 많은 차량 때문에 별다른 답을 찾지 못하는 것 같다. 관광객들은 도로에 발이 묶인 채 교통경찰관이나 안내도우미에게 분통을 터트리고, 축제를 준비하는 행정기관과 단체에 준비부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지만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 축제장에 누군들 뾰족한 수가 있으랴.
나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축제를 준비하는 단체는 지정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행하면서 임시로 1차로 정도는 버스전용 차선을 운영한다면 교통대란을 줄일 수 있고 관광객들도 좀 더 즐겁지 않을까. 봄나들이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배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박영만·창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경위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