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7일 진주시청 2층 전시실서
죽정서예 학원장 박일구씨의 문하생들로 구성된 ‘죽정연묵회(회장 강덕중)’가 12번째 전시를 연지 3년만에 13번째 전시회를 연다.
1987년에 창립, 올해 13번째 전시를 갖는 죽정연묵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30명이 참가해 국한문 혼용체인 행서와 예서체의 서예작 60여점을 출품했다.
붓을 잡은지 10년이상 필력의 중진 회원들과 초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서예에 대한 열의로 뭉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그 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이는자리다.
하얀 화선지에 써내려간 까만 붓글씨들은 담백하고 정갈한 느낌이다. 작품에 진하게 베인 묵향은 마음의 들뜸도 조금씩 가라앉혀 주는 기분이다.
죽정연묵회 강덕중 회장은 “기대만큼 좋은 작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한점 한점 정성들인 소작들을 추스려 미흡하나마 전시회를 열게됐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땀의 흔적들을 둘러보시고 마음 가득히 묵향을 담아가시면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1987년에 창립, 올해 13번째 전시를 갖는 죽정연묵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30명이 참가해 국한문 혼용체인 행서와 예서체의 서예작 60여점을 출품했다.
붓을 잡은지 10년이상 필력의 중진 회원들과 초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서예에 대한 열의로 뭉쳐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그 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이는자리다.
죽정연묵회 강덕중 회장은 “기대만큼 좋은 작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한점 한점 정성들인 소작들을 추스려 미흡하나마 전시회를 열게됐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땀의 흔적들을 둘러보시고 마음 가득히 묵향을 담아가시면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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